英 언론, "기성용 선덜랜드 임대 완료" 오피셜 초읽기?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31 16: 40

영국 언론이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의 선덜랜드 임대가 완료됐다고 보도하면서 '오피셜' 발표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기성용의 선덜랜드 임대 이적이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선덜랜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기성용은 30일 위어사이드에 도착해 합의를 마쳤으며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30일 새벽 루마니아에서 열린 페트롤룰 플로이에슈티(루마니아)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 후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시티 감독을 비롯해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 직후 곧바로 영국으로 이동해 선덜랜드에 도착, 임대 이적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은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의 올 여름 이적시장 12번째 영입이다"라고 덧붙였다.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은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원한다’며 기성용에게 지속적으로 구애한 바 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에게 꾸준히 출장시간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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