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고준희, 정진운 깜짝 생일파티에 눈물 글썽 '감동'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31 17: 31

정진운이 고준희를 위한 내조를 톡톡히 해냈다.
정진운은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부산에서 영화 촬영 중인 고준희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정진운은 "당일 못해줘서 미리 해주고 싶었다. 영화 스태프들과 상의해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부산에서 고준희와 요트데이트를 마친 정진운은 서울로 돌아간다고 말했지만 고준희 몰래 영화 촬영현장을 찾았다. 아내의 생일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던 것. 정진운은 보조출연자인척 촬영장에 들어가 고준희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이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직접 준비한 케이크를 내밀었다.
특히 정진운은 고준희와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간식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동료 아이돌에게 생일축하 메시지까지 받아왔다. 결국 고준희는 정진운의 내조에 감동받아 눈물을 보였다.
고준희는 "다리가 떨린다는 느낌을 처음 받았다. 내가 더위 먹은 줄 알았다. 이런 서프라이즈 생각도 못했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정진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정진운과 고준희 커플은 부산에서 요트데이트를 즐겼고, 조정치와 정인은 연애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추억을 담아 타임캡슐을 만들었다. 손나은과 태민은 정은지와 키의 소개팅을 주선한 후 함께 유원지 나들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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