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만난 샤이니 멤버 키와 정은지가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는 태민과 손나은이 정은지와 키의 소개팅을 주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은지와 키는 첫 만남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서로 말을 놓고 급속도로 친해졌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손나은과 태민보다 빠른 속도로 스킨십을 하는 등 자연스럽게 유원지데이트를 즐겼다.

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식으로 잘 맞는 여자 없었다. 정은지도 자연스럽게 느꼈을 것"이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정은지 역시 "빨리 단기간에 친해진 사람이 없었는데 오빠랑은 쉽게 친해졌다. 기분이 되게 이상했다. 더 알 수 있는 시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정진운과 고준희 커플은 부산에서 요트데이트를 즐겼고, 조정치와 정인은 연애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추억을 담아 타임캡슐을 만들었다. 손나은과 태민은 정은지와 키의 소개팅을 주선한 후 함께 유원지 나들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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