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했다.
엑소는 31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해소녀들을 위해 엑소의 '으르렁' 안무를 연습했다. 하지만 '상모 돌리는 형', '유인원' 등 코믹한 안무만이 나와 유재석은 "이거 안되겠다"며 좌절했다.

이후 그는 "이럴까봐 내가 불렀다"며 엑소의 등장을 암시했고 그의 소리에 맞춰 문이 열리며 엑소 멤버들이 등장, '무한도전'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의 요청에 '으르렁' 안무를 직접 선보이며 멋진 칼군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엑소의 깜짝 등장에 김해소녀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열띤 환호를 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trio88@osen.co.kr
'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