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바다, 아픔 이긴 열정 퍼포먼스 '불티'..여신 카리스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31 19: 05

가수 바다가 열정적인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다는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전영록의 '불티'를 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멋진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바다는 무대에 오르기 전 "특유의 숨소리를 어떻게 내야할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그 숨소리를 3일 동안 연습했다"며 "존경하는 전영록 선배 모시고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연인과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열정적으로 불러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금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바다는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몸이 좋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춤 실력을 자랑하며 화끈한 무대를 완성했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했다. 온몸으로 전달하는 바다의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1980년대 청춘들의 향수를 자극한 원조 하이틴스타 전영록 특집으로 진행됐다. EXO, 바다, 조장혁, 길미, 아웃사이더&재경, 장미여관 등이 '불티'를 비롯해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종이학', '저녁놀', '하얀 밤에' 등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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