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엑소, 군무+가창력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완벽 재해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31 19: 40

보이그룹 엑소가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를 그들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엑소는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를 열창했다.
이날 엑소는 무대에 오르기 전 "노래를 들으면 원곡과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만의 색깔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엑소는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를 알앤비(R&B) 스타일로 재해석해 그들만의 매력을 더했다. 허스키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 그리고 섹시 퍼포먼스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또 각을 맞춘 군무가 엑소만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엑소의 무대를 본 은지원은 "엑소만의 무대를 신곡 발표한 것 같다"고 말했고, 김재경 역시 "엑소만의 열정이 터졌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1980년대 청춘들의 향수를 자극한 원조 하이틴스타 전영록 특집으로 진행됐다. EXO, 바다, 조장혁, 길미, 아웃사이더&재경, 장미여관 등이 '불티'를 비롯해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종이학', '저녁놀', '하얀 밤에' 등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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