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볼러’ 이성민, 첫 선발 '6이닝 3K 무실점' QS 달성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31 20: 07

NC 다이노스 오른손 투수 이성민(23)이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해 선발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뽐냈다. 안타와 볼넷도 한 개씩만 내줬을뿐 4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이성민은 3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데뷔 첫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성민은 3개의 탈삼진을 모두 자신의 주무기인 포크볼로 잡았다. 이성민은 후반기 평균자책점을 1.59에서 1.17로 끌어내렸다.
이성민은 1회 선두 타자 이용규를 우익수 파울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안치홍을 3루 땅볼로 솎아냈다. 이성민은 신종길을 풀카운트 끝에 7구째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 요리했다.

2회 이성민은 선두 타자 나지완을 2루 땅볼로 잡았다. 이어 이범호를 주무기인 포크볼을 던져 3루 땅볼로 막았다. 이성민은 이종환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요리했다.
이성민은 3회 첫 타자 김주형을 볼넷으로 내보내 이날 처음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이성민을 차일목을 바깥 쪽 포크볼을 던져 루킹 삼진 요리했다. 이어 박기남을 1루 땅볼로 잡고 2사 2루를 맞았다. 이성민은 이용규를 유격수 땅볼로 침묵시켰다.
4회 이성민은 선두 타자 안치홍을 3루 땅볼로 솎아냈다. 이어 신종길을 투수 앞 땅볼로 요리했다. 이성민은 2사후 나지완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고 이날 첫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이범호를 3루 땅볼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이성민은 5회 선두 타자 이종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침묵시켰다. 김주형을 우익수 뜬공으로 솎아낸 후 이홍구를 3루 땅볼로 봉쇄했다. 이성민은 5회까지 투구를 마쳤다. 이성민은 6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박기남을 유격수 땅볼로 잠재웠다. 이어 이용규를 우익수 파울 뜬공으로 솎아냈다. 이성민은 안치홍을 우익수 뜬공으로 봉쇄했다.
이성민은 7회까 시작하기 전 임창민과 교체됐다. 7회 현재 NC가 KIA에 4-0으로 앞서 있어 이성민은 데뷔 첫 선발승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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