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안내상, 배종옥-정겨운 친모자 사실에 '충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31 21: 04

'원더풀 마마'의 안내상이 배종옥과 정겨운이 친모자 사이라는 사실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
3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 41회분에서는 복희(배종옥 분)가 기남(안내상 분)에게 훈남(정겨운 분)이 친아들이라는 걸 밝히는 내용이 그려졌다.
기남(안내상)은 훈남(정겨운 분)이 복희(배종옥 분)의 아들인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였고 훈남이 영채(정유미 분)와 복희를 만나러 갔다는 사실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기남은 복희를 만나러 가는 훈남을 말리기 위해 전화했지만 통화는 되지 않았고 이들이 만나는 장소로 갔다.
훈남이 아들인 사실을 알고 있는 복희는 30년 만에 만나는 것에 크게 긴장했다. 이때 훈남과 영채가 복희와 이범수(선우재덕 분) 앞에 나타났다.
훈남과 영채가 이범수의 정체를 궁금해 하자 복희는 훈남의 친아버지인 이범수를 사업파트너라고 거짓으로 소개했다. 이범수는 훈남과 악수하며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영채가 "졸지에 부모님이 생겼네"라고 말하자 훈남은 과거 부모 없이 힘들게 살았던 때를 떠올렸고 복희와 이범수는 가슴 아파하며 눈물까지 흘렸다.
결국 화장실에 가서 오열한 후 마음을 진정시킨 복희는 복도에서 자신을 찾아온 기남을 만났다. 기남은 복희가 과거 훈남을 버렸으면서 갑자기 훈남에게 자신이 친어머니라고 밝히려고 하는 것에 크게 불편해 하며 말렸고 훈남을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복희는 훈남과 유전자 검사를 했고 훈남이 친자라는 결과가 나왔다는 사실을 말하자 기남은 망연자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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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원더풀 마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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