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 연정훈, 생모 이경진과 꿈 같은 한때 '애틋'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31 21: 09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연정훈이 생모인 이경진과 꿈 같은 한때를 보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그의 생모(이경진 분)가 일하는 만두집을 찾아간 현수(연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수는 생모가 사는 곳을 알아낸 뒤 몰래 찾아간 적이 있다. 그리고 그는 그 곳에서 만두를 사 먹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에도 현수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생모에게 많은 음식을 싸달라 부탁했다. 이에 생모는 현수에게 잠시 기달려 달라고 하며 "지난 번에도 한 번 왔었지 않냐"고 말을 걸었다. 이에 현수는 기쁨과 놀라움이 섞인 표정으로 자신을 아느냐 물었다. 생모는 웃으며 "일일이 기억은 못하지만 기억에 남는 손님은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현수는 생모가 건네준 보리차 한 잔을 들이켰다. 그러다 현수가 보리차를 옷에 쏟자 생모는 상냥히 닦아주며 그를 걱정했다. 현수는 처음 느껴보는 엄마의 마음에 행복하기 그지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수와 그의 아버지 순상(한진희 분)의 신경전 속에서 디자인 공모전에서 패배한 몽희(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그를 향해 성은(이수경 분)은 "내 제품이 팔려나갈 때, 정몽희 씨 디자인은 책상 속에서 썩도 있을 거다"면서 "난 정몽희 씨에게 이기고 지는 것 따위 관심없다"며 몽희를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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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나와라 뚝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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