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이 선처를 호소한 내용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의 항소심 공판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서울 고등법원에서 열린 고영욱의 항소심 공판에서 고영욱 측 변호사는 "이제 선고만 남았다. 9월 27일 선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판에서 고영욱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죄송하다"고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영욱은 2건의 성추행을 인정, 성폭행은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