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태호의 착한 마음이 멤버들에 감동을 줬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권장 칼로리로 사는 미션을 시작하는 멤버(박성호, 김준호, 김준현, 양상국, 정태호,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태호는 스케줄 때문에 운동을 하지 못했고 새벽에 서울로 올라오는 휴게소에서 줄넘기 30분을 할 계획이었다.

이에 걱정이 된 김준호는 "네가 아침에 건강식단을 차려놓으면 운동을 안 해도 된다"고 제안했지만 정태호는 "아침도 차려놓고 운동도 해볼 수 있는데 까지 해보겠다"고 답했다.
정태호와 통화를 마친 김준호는 멤버들에 정태호의 말을 전하며 "얘는 천사냐 뭐냐"고 물었고 박성호는 "나는 정태호라고 쓰고 천사라고 읽을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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