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신인왕 후보’ 이재학, 팀 2연승 이끌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01 07: 49

NC 다이노스 오른손 투수 이재학(23)이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이재학은 1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팀 간 15차전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이재학은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7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학은 지난달 15일 마산 삼성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21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6⅓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승리를 수확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8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다.

KIA를 상대로는 지난 6월 13일 마무리 투수로 나와 부진했다. 당시 이재학은 NC의 마무리였다. 이재학은 1⅓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됐다. 팀은 7-8로 졌다. 이재학은 광주구장에서 KIA를 상대로 설욕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학이 팀의 2연승을 이끄는 동시에 설욕에도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재학에 맞서 KIA는 서재응(36)이 나선다. 서재응은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5승 7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 중이다. 서재응은 후반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후반기 5차례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전반기 평균자책점(6.88)보다 낮은 수치.
서재응은 NC전 부진했다. 4경기에 나와 2승(1패)을 수확했지만 평균자책점은 7.79다. 17⅓이닝 동안 24피안타 15실점했다. 서재응이 NC전 부진을 벗어나 팀의 2연패 탈출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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