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SNL' 신동엽-유희열-유세윤, 변태 완전체 선물세트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01 07: 49

 '원조변태' 신동엽, '감성변태' 유희열, '음주변태' 유세윤까지 변태 완전체가 모인 tvN 'SNL코리아'에 대한 기대가 높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SNL코리아'에서는 오는 7일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유희열이 방청석에 자리한 모습을 깜짝 공개했다.
이날 유희열은 객석에 자리해 앞으로 진행을 맡게 될 '위켄드 업데이트'를 방청했다. 그는 임시 진행을 맡고 있는 안영미, 이윤석의 모습을 꼼꼼하게 메모하는가 하면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깨알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난 3주 간 '위켄드 업데이트' 진행을 맡아왔던 이윤석은 "하관이 섹시한 남자가 다음주부터 이 자리에 온다"며 "신동엽, 유희열, 유세윤까지 완벽한 변태 3종 세트가 완성됐다"고 예고했다.
유희열은 앞으로 그려갈 신동엽, 유세윤과의 하모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동엽과 유세윤은 주로 끈적한 19금 콩트의 주인공으로 나서, 고유의 변태 캐릭터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중. 신동엽은 이번 방영분에서 먹었던 음식을 전부 토해내는 더러운 먹방으로, 유세윤은 의자와 춤을 춘 후 그 위에 올라타는 야릇한 동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유희열은 지난해 날카로운 풍자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샀던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를 혼자 진행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장진 감독이 하차한 후 방송인 최일구가 진행을 맡아왔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것이 사실. 최일구는 지난달 하차했다.
앞으로 유희열은 '위켄드 업데이트'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숙제를 갖고, 신동엽, 유세윤을 포함한 크루들과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편안한 진행능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던 그가 가지고 있는 19금 진가는 앞으로 방송될 'SNL코리아'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일 호스트는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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