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첫생방, 블루아이 우승..서영모 탈락[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01 00: 56

엠넷 '댄싱9' 첫 생방에서 블루아이가 우승, 서영모가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블루아이는 31일 오후 방송된 '댄싱9'에서 메모리매치와 단체대결에서 레드윙즈에 앞서며 우승, 이에 레드윙즈의 서영모는 탈락했다.
생방송 첫번째 대결은 '메모리 매치'였다. 첫주자로 나선 레드윙즈의 여은지와 서영모는 블랙아이드피스의 노래에 맞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후 무대에 등장한 블루아이의 이지은과 음문석은 비스트의 '픽션'에 맞춰 서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두 대결의 승자는 평균 점수 89점을 받은 레드윙즈였다.

두 번째 주자로 출격한 레드윙즈의 소문정과 김홍인은 허각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에 맞춰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블루아이는 이은혜와 김수로의 화려한 댄스스포츠였다. 두 사람은 '원 나잇 온리(One night only)'로 눈부신 무대를 펼쳤다. 하지만 이번 무대 역시 레드윙즈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번째로 무대에 오른 남진현과 하휘동은 동방신기의 '라이징 선(Rising sun)'에 맞춰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화려한 기술로 좌중을 압도했다. 김솔희, 홍성식, 이준용의 블루아이는 다이나믹듀오의 '출첵'에 맞춰 신나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마지막 무대는 이루다, 이선태, 류진욱의 현대무용 무대. '끝사랑'에 맞춰 무대를 선보인 세 사람은 이별과 새로운 사랑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아름다운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루아이의 마지막은 한선천과 김명규. 두 사람은 영화 '블랙스완'의 주제가에 맞춰 흑조와 백조의 콘셉트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승리는 블루아이의 95점.
생방송의 마지막은 단체대결로 레드윙즈는 지드래곤의 '미치GO'에 맞춰 에너지 넘치는 열정적 무대를 선사했으며 블루아이는 단체대결에서 인순이와 조PD의 '친구여'에 맞춰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개구진 무대를 펼쳤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블루아이는 레드윙즈에게 단 2점 앞선 최종점수로 첫 생방송 우승이라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블루아이에게 우승을 빼앗긴 레드윙즈는 심사위원으로부터 최하점을 받은 서영모와 여은지, 그리고 역시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적은 문자투표를 받은 여은지는 재대결을 펼쳤고 결국 서영모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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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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