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의 에버튼전 82분 활약, 英언론의 엇갈린 평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01 02: 31

김보경(24, 카디프시티)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김보경은 1일(한국시간) 새벽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에버튼과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서 선발 출격해 후반 37분까지 82분간 활약했다. 소속팀은 0-0으로 비겼다.
김보경은 개막전 이후 3경기 연속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던 김보경은 이날도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 적극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무승부에 일조했다.

골닷컴 영국판은 이런 활약상을 반영이라도 하듯 김보경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반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영향력은 없었지만 미드필드에서 패스는 좋았다"며 다소 낮은 5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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