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왕가네', 시청률 19.7%로 산뜻한 출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01 08: 45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이 비교적 높은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전국기준 1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최고다 이순신'(22.2%) 보다는 낮고 '내 딸 서영이'(19.3%) 보다는 조금 높은 기록으로 그간 같은 시간대 주말드라마들이 기록한 첫 방송 시청률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일단 유난히 높은 시청률 행진을 이어왔던 KBS 2TV 주말드라마의 후계자로는 합격점을 받은 셈.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주말극 시청률의 여왕 문영남 작가가 집필한 패밀리얼리즘 드라마. 처월드, 연어족, 학벌지상주의, 편애, 삼포세대 등 2013년 가족 키워드를 현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봉(장용 분) 식구들이 등장, 각각 독특한 캐릭터를 한눈에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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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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