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이하 '스캔들')의 시청률이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스캔들'은 전국기준 1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방송분(16.5%)과 똑같은 수치다.
'스캔들'은 지난달 24일 방송된 17회 방송분이 17.2%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조용히 달아오른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나 이후 소폭 하락한 시청률로 마의 20%에는 아직 조금 부족함을 보이고 있는 상황. '스캔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기로 20%의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스캔들'에서는 진짜 아들 하은중(김재원 분)의 목을 죄어오는 장태하(박상민 분)의 모습과 장태하를 속이고 전세를 뒤집으려는 하은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윤화영(신은경 분)은 자신의 친아들 하은중과 식사를 하며 눈물을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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