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UFC 첫 승 실패...카무스에게 판정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01 10: 36

강경호(25, 부산 팀매드)가 UFC 첫 승에 실패했다.
강경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서 열린 UFC 164에서 치코 카무스(28, 미국)과 대결서 판정패를 당했다. 강경호는 레슬링 기술 등 그라운드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타격전에서 밀리며 3라운드 종료 0-3 판정패의 결과가 나왔다.
강경호는 레슬링 기술을 내세워 카무스에게 태클을 성공시키며 그라운드에서의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카무스는 2라운드부터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우위를 잡았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태클과 강한 펀치로 강경호를 밀어 붙였다. 결국 타격에서 우위를 점한 카무스는 심판들에게 강한 어필에 성공하며 판정승을 이끌어 냈다.

한편 임현규(28, 코리안탑팀)는 미들급 매치에서 독일의 파스칼 크라우스에게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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