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4연패 탈출' 한화, 이틀 연속 승리의 기쁨 맛볼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01 10: 57

한화 이글스가 지긋지긋한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정규 시즌도 이제 끝이 보이는 이 시점에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선수들의 의무이자 팬들에 대한 예의다.
한화 이글스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대결에서 이틀 연속 승리에 도전한다. 전날 경기를 되돌아보자. 한화는 선발 대나 이브랜드를 비롯해 김혁민, 박정진의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마운드의 짜임새는 확실히 좋아졌다. 그리고 타선의 집중력 또한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만 하면 내년 시즌에 대한 전망은 절망보다 희망에 가깝다.
한화는 1일 넥센과의 경기에 좌완 윤근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 43경기 가운데 선발 등판은 4차례. 승리없이 1패(평균자책점 4.40)를 떠안았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SK전서 4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넥센전에 5차례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최근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3승 달성을 기대해도 좋을 듯.
그리고 넥센은 김영민을 선발 등판시킨다. 올 시즌 22차례 등판을 통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5.28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화전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47로 다소 불안한 투구를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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