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 박나래, 장도연, 서은미가 부산을 웃음의 향연으로 만들었다.
네 사람은 지난 달 30일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진 후 제 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화끈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은 오는 6일 개막예정인 공연 ‘드립걸즈’를 1시간 분량의 갈라쇼로 재구성해 BICF에서 보여줬다. 네 사람은 개성 강한 코믹 개그와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국주는 기대 이상의 유연한 몸짓과 화려한 댄스를 보여 관객의 폭발적인 환호성을 이끌었다. 장도연은 ‘허당미인’의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는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관객과 호흡하며 공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신예 서은미 역시 기대 이상의 섹시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들이 참여하는 ‘드립걸즈’는 오는 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신한카드아트홀에서 개막한다.
jmpyo@osen.co.kr
코코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