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G 연속 안타…COL전 4타수 3안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01 12: 10

추신수(31, 신시내티 외야수)의 방망이가 뜨겁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7리에서 2할8푼1리로 상승했다.
신시내티의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필립스의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필립스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3루까지 안착한 추신수는 루드윅의 좌전 안타 때 여유있게 홈을 밟으며 2득점째 기록했다.
6회 1사 2루서 중전 안타를 때려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한 추신수는 보토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8회 1사 2루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 2루 주자 코자트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한편 신시내티는 콜로라도를 8-3으로 꺾었다. 신시내티 2루수 필립스는 안타 1개를 추가하지 못해 사이클링 히트에 실패했다. 필립스는 1회 무사 1루서 콜로라도 선발 후안 니카시오의 4구째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때렸다. 3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123m 짜리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시즌 17호째.
3-0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라이언 루드윅의 좌전 안타 때 홈까지 파고 들었다. 필립스는 6회 1사 1,3루서 콜로라도 세 번째 투수 롭 스케힐과의 대결에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8회 1사 2루서 3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