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1군과 동행…두산 확대엔트리 4명 콜업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01 13: 55

두산 베어스 투수진 맏형 김선우(36)가 일단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러나 아직은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았고 대신 5인 확대 엔트리 체제에 맞춰 4명이 올라왔다.
두산은 1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김선우를 1군 선수단에 대동시키고 내야수 허경민, 김동한, 좌완 원용묵과 신인 좌완 함덕주를 1군으로 올렸다. 올 시즌 김선우는 부상과 슬럼프로 인해 12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5.68에 그쳤다. 가장 최근 등판이던 8월14일 롯데전서 강습 타구에 왼 발목을 맞아 타박상을 입은 바 있다.
일단 김선우는 1군 엔트리 포함되지 않고 불펜 피칭 등으로 몸상태를 확인하며 복귀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1일 1군에 오른 내야수 중 허경민은 전반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활약했으나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된 바 있다. 원용묵과 함덕주를 올리면서 두산은 오랜만에 좌완 계투를 1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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