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헨더슨, UFC 타이틀 방어 실패...페티스에 서브미션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01 13: 56

벤 헨더슨(29)이 앤서니 페티스(26, 미국)에게 패배를 당해 라이트 챔피언 벨트를 빼았겼다.
헨더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서 열린 UFC 164 페티스와 라이트급 챔피언전에서 1라운드 4분 31초만에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지난해 2월 프랭키 에드가에게 챔피언 벨트를 빼앗은 후 3차 방어까지 성공했던 헨더슨은 이날 패배로 8연승의 기세까지 꺾였다.
헨더슨과 페티스의 인연은 악연이다. 지난 2010년 12월 WEC 마지막 대회에서 페티스와 붙었던 헨더슨은 5라운드 판정패를 당했다. 이 때문에 헨더슨은 초반부터 페티스를 몰아쳤다. 하지만 그라운드 싸움에서 페티스에게 암바를 허용하며 결국 패배를 하고 말았다.

한편 앞서 열린 미들급 매치에서는 임현규가 파스칼 크라우스에 TKO 승리를 거뒀고, 밴텀급 매치에서는 강경호는 치코 카무스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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