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사생팬에 대한 고충 토로,'공익 끝나자 마자 또 시작인가?'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9.01 14: 28

[OSEN=이슈팀]최근 공익근무를 마친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여전히 자신을 괴롭히는 사생팬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김희철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도 나한테 사생팬들이 붙어다닌다"고 털어놨다. 그는 "기분이 몹시 좋을 때인데 이걸 쿨하게 넘겨야 하는지 아니면 난리를 쳐야하는지, 내가 착해졌나보다"는 글을 게재해 공익근무를 마쳐 기분이 좋은 상황에 자신을 괴롭히는 사생팬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충을 토로했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해 7월 공익근무를 이행하는 도중 자신의 트위터에 사생팬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집 앞도 구청 앞도 쫓아오지 마세요. 서른 살 먹고 좀 착해졌나 했는데 난 안되나 봐요. 교통사고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매번 목숨 걸고 도망가듯 운전하는 거 무섭습니다. 실망을 한다 해도, 배부른 줄 알아야 해도 전 목숨이 하나라 안 되겠네요. 이해심 부족한 제 탓입니다"라는 글로 사생팬들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또한 "잘 모르는 외국 친구들한테 웃으면서 돈 뺏지 마요, 아저씨들. 웃으면서 애들 등 쳐먹는거 양아치 같으니까.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런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라며 사생팬을 태우는 택시기사들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8월 30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공익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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