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3인방이 UFC164서 희비가 엇갈렸다.
헨더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주 BMO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UFC 16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챔피언전에서 페티스에게 1라운드 4분 31초 만에 패했다.
지난해 2월 프랭키 에드가(미국)를 꺾고 이 체급 챔피언에 오른 헨더슨은 1년 7개월 넘게 지켜오던 타이틀을 잃었다.

헨더슨과 페티스의 인연은 악연이다. 지난 2010년 12월 WEC 마지막 대회에서 페티스와 붙었던 헨더슨은 5라운드 판정패를 당했다. 이 때문에 헨더슨은 초반부터 페티스를 몰아쳤다. 하지만 그라운드 싸움에서 페티스에게 암바를 허용하며 결국 패배를 하고 말았다.
한편 앞서 열린 UFC 164 웰터급 매치에서는 임현규가 파스칼 크라우스에 TKO 승리를 거뒀고, 밴텀급 매치에서는 강경호는 치코 카무스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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