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임현규(28, 코리안탑팀)가 장기인 니킥으로 파스칼 크라우스(26, 독일)를 완파하고 UFC 2연승을 달렸다.
임현규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BMO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UFC 164 미들급 매치에서 독일의 파스칼 크라우스(26)를 1라운드 3분 58초만에 꺾었다. 이날 승리로 임현규는 UFC에 데뷔한 후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임현규의 완벽한 승리였다. 초반부터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 임현규는 밀어 붙일 때는 확실하게 밀어 붙였다. 크라우스와 펀치를 주고 받는 상황에서 데미지를 더 입힌 임현규는 크라우스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펀치로 크라우스는 정신을 빼놓은 임현규는 마지막 한 방을 장기인 니킥으로 마무리 지었다. 임현규는 니킥으로 크라우스에게 다운을 빼앗은 후 파운딩을 퍼부으며 심판의 TKO 승리 선언을 이끌어 냈다.
한편 벤 헨더슨은 UFC 164의 메인 이벤트였던 앤서니 페티스와 라이트급 챔피언전에서 1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며 챔피언 벨트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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