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더스 허민 구단주의 미국 독립리그 데뷔전이 2일(한국시간) 오전 6시 케이블과 인터넷, 모바일로 생중계된다. 허민 구단주의 데뷔전은 SBS ESPN(안경현 해설위원), 유스트림(/www.ustream.tv/), 구단 홈페이지(www.wonders.kr)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한편 허민 고양 원더스 구단주는 미국 캔암리그(Can-Am League, www.canamleague.com)의 락랜드 볼더스(Rockland Boulders, www.rocklandboulders.com)에 정식 선수로 입단했다. 지난 8년간 너클볼을 연마하고,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한 결과 그 꿈을 이루게 됐다. 한국인으로서 너클볼 투수로 미국에 진출한 최초의 선수가 된 것이다.
캔암리그는 미국의 독립리그 중 하나로 마이너리그 싱글A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1936년 창설된 이래 몇 차례 변화를 거쳐 2005년 현재의 모습을 갖췄으며, 뉴욕시 인근 3개 팀과 캐나다 동부 2개 팀, 총 5개 팀이 연간 100경기를 치르고 있다.

락랜드 볼더스는 지난해 16만1375명(경기당 3,293명)이 홈경기장인 프로비던트 뱅크 파크(Provident Bank Park)를 찾았으며, 올해도 현재 13만2911명의 관중을 동원하는 등 캔암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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