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야수 김경언(32) 전현태(27) 등이 9월 확장 엔트리를 맞아 1군에 등록됐다.
한화는 1일 대전 넥센전을 앞두고 외야수 김경언 전현태, 투수 김용주, 포수 한승택, 내야수 임경훈 등 5명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전현태 김용주 임경훈은 시즌 첫 1군 등록이며 김경언과 한승택도 각 65일-43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특히 김경언과 전현태는 이날 1군 등록과 함께 각각 1번타자 좌익수,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게 특징이다. 김경언은 2012년 6월13일 대구 삼성전 이후 445일만의 1번타자 선발출장. 전현태는 프로에 데뷔한 후 첫 외야수 출전. 2012년 8월23일 문학 SK전 2루수 출전 이후 374일만의 선발출장이다.

한화 김응룡 감독은 "2군 이정훈 감독이 추천한 5명을 1군에 올렸다. 김성한 수석코치가 포수 1명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한승택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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