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아빠들, 능숙한 수렵채취 ‘무인도 폭풍적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9.01 17: 15

‘아빠 어디가’ 아빠들이 하루 만에 무인도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는 무인도 생활 둘째 날 아침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아침 식사를 위해 재료를 찾으라고 제안했다.
김성주와 성동일은 반발했지만 이내 수렵채취에 나섰다. 성동일은 무인도 주인마냥 채취에 능숙했다. 낚시 초보 김성주는 짱뚱어를 잡았고, 송종국은 다수의 노래미를 잡으며 ‘송어부’로 등극했다. 초반 헤매던 윤민수는 땅을 파는 것마다 게를 잡는데 성공했다.

아이들 역시 쉽게 게를 잡으며 하루 전 당황스러운 무인도 생활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재료는 구했지만 아침 식사를 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못했다. 모두들 씻지를 못해 먹는 것보다 씻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성동일은 밥 먹는 대신 씻고 싶다고 했고 제작진은 얼음물을 제공했다.
한편 스타와 스타자녀들의 오지여행기를 다룬 ‘아빠 어디가’는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무인도 여행 세 번째 이야기와 경기도 여주 목장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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