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개인 통산 2,000루타 달성…프로야구 37번째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01 18: 41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32)가 개인 통산 2,0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이범호는 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5차전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개인 통산 2,0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범호는 1,995루타를 기록 중이었다.
이범호는 팀이 0-6으로 지고 있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NC 선발 이재학의 3구째 123km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9호포로 1,999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이범호는 팀이 1-9로 지고 있던 4회 1사 1루에서 풀카운트 끝에 이재학의 공을 잡아 당겨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이로써 이범호는 개인 통산 2,000루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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