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타블로-씨엘-악뮤 지원사격…YG 파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01 18: 59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뮤지션들의 지원사격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지드래곤은 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릭핌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지드래곤 2013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더 파이널'에서 타블로, 씨엘, 수현(of 악동뮤지션) 등의 피처링 지원을 받았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것은 2NE1의 씨엘. 씨엘은 지드래곤의 '더 리더스(The Leaders)' 무대에 함께 올라서 환상적인 호흡을 뽐냈다.

이어 악동뮤지션의 멤버 이수현은 지드래곤의 기존 솔로 히트곡인 '미싱유(Missing You)'로 소속사 선배인 지드래곤과의 첫 무대 호흡 합격점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수현을 소개한 뒤 "이제 같은 식구인데 많이 기대해주고 사랑으로 보듬어주시기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마지막은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장식했다. 타블로는 앞서 지드래곤의 미니앨범에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던 곡 '불 붙여 봐라'로 타블로와 지드래곤은 아이돌의 무대를 뛰어 넘은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을 한층 강화한 듯한 인상을 내뿜으며 관객들의 박수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 지드래곤은 오는 2일 발매 예정인 자신의 정규 2집 앨범 수록곡인 '쿠데타'와 '빠딱하게'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