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수로, 강제 퇴소 심경 “말 못하겠더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9.01 19: 02

배우 김수로가 이기자대대 정예수색교육을 받지 못하고 퇴소 조치를 당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수로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장혁이 전화를 걸자 “나는 괜찮다. 다만 동생들에게 피해가 될까 걱정했다”고 자신을 걱정하는 동생들을 염려했다.
장혁은 “형을 10년 이상 봤는데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처음 봐서 보기 그랬다”고 위로했다. 김수로는 “살면서 리액션 없이 말을 못하는 순간은 처음이었다”면서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김수로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교육을 받지 못하고 강제 퇴소 조치를 당했다.

이날 김수로는 서경석과 유독 친했던 장준화 상병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서경석은 장준화 상병의 부친상 소식에 “안타깝다. 나가면 가봐야겠다”면서 염려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김수로·서경석·장혁·류수영·샘 해밍턴·손진영·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등 남자 스타들이 4박5일간의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이기자 수색대대에서 적응하는 스타들의 이야기가 배철수의 내레이션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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