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12연승으로 정규리그 1위 확정...두산, 상무 제압(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01 19: 05

파죽의 12연승 행진을 달린 인천시체육회가 201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인천시체육회는 1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경기서 32-23으로 승리했다. 김온아-김선화 자매가 나란히 7골씩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고 류은희도 5골로 힘을 보탰다.
최근 12연승 행진을 내달린 인천시체육회는 18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여자부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3위 SK 슈가글라이더즈와 4위 서울시청이 오는 6일 단판 승부로 준플레이오프를 벌인 뒤 승리한 팀이 2위 삼척시청과 역시 단판 승부로 8일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12일부터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은 인천시체육회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3전 2선승세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한편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서는 원더풀 삼척이 SK 슈가글라이더즈를 31-25로 물리쳤다. 경기 MVP는 원더풀 삼척의 승리를 이끈 우선희(8골)가 받았다. 정지해도 6골을 기록했다.
남자부의 두산은 상무를 19-18로 이겼다. 두산의 이동명 골키퍼는 60% 달하는 선방율로 팀 승리를 지켜내 MVP에 뽑혔다. 정의경은 8골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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