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악뮤 수현에게 팬들 소개 "좋은 언니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01 19: 10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자신의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식구인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을 소개했다. 이어 수현에게는 팬들을 "다 좋은 언니들"이라고 밝혀 커다란 환호성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릭핌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지드래곤 2013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더 파이널'에서 이수현과 자신의 솔로 히트곡인 '미싱유(Missing You)'로 첫 무대 호흡을 선보였다.
이수현의 달콤한 보이스와 지드래곤의 귀에 감기는 랩과 노래가 한데 어우러진 무대가 마무리되자, "어제 (공연에서) 내가 악동클럽이라 소개했다. 제대로 다시 하겠다. 악동뮤지션의 수현양이다"고 소개했다.

지드래곤은 수현을 향해 "긴장되니?"라고 묻더니 "다 좋은 언니들이야. 다 예뻐해줄거야"라는 말로 팬들을 소개했다. 이어 "수현양이 이제 같은 식구인데 악동뮤지션 많이 기대해주고, 사랑으로 보듬어주길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악동뮤지션 이수현 외에도 2NE1 씨엘과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지드래곤과 함께 콜라보 무대를 꾸며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 지드래곤은 오는 2일 발매 예정인 자신의 정규 2집 앨범 수록곡인 '쿠데타'와 '빠딱하게'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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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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