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김종민이 미션을 진행하는 도중 최민수에게 전화르 걸겠다고 전화를 걸어 제작진을 놀라게했다.
김종민은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이른 새벽 낙안읍성의 야간 순찰을 돌다가 '연예인에게 전화하기' 미션을 받아 들고, "신지 말고 다른 연예인에게 전화를 하겠다"며 최민수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최민수는 김종민에게 욕을 하며 이른 시간에 전화를 건 것에 대해 화를 냈고, 김종민은 그런 그의 모습에 하나도 주눅들지 않고 2번이나 전화르 걸어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미션을 완성시켰다.

알고 보니 최민수의 목소리와 말투를 가지고 있던 인물은 사실 이수근이었고, 이수근 역시 연예인이기에 미션은 유효한 것으로 처리됐다.
한편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지난주에 이어 전라남도 순천에서 물물교환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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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