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4번 타자 이호준(37)과 모창민(28)이 잇따라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호준과 모창민은 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9-3으로 앞선 6회 KIA 두 번째 투수 박지훈을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이호준은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박지훈의 5구째 142km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18호포를 터뜨렸다. 곧바로 타석에 들어선 모창민은 박지훈의 3구째 142km 직구를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1호포를 작렬시켰다.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NC가 6회 현재 KIA에 11-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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