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세이브 공 챙겨야죠~'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9.01 19: 51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두산이 원정팀 삼성을 4-0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무리지은 두산 투수 정재훈이 동료들에게 공을 건네받고 있다.
위기를 넘자 행운이 찾아왔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발 투수도 완급조절 능력을 앞세우며 자기 몫을 확실히 해냈다. 두산 베어스가 좌완 선발 유희관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안방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두산은 호투한 좌완 유희관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8승2무46패(3위, 1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3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지난 8월18일 SK전서부터 이어진 잠실 홈 5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삼성은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시즌 전적 61승2무42패를 기록했다. 1회 김상수의 악송구 두 개가 패배에 결정적으로 다가온 것이 뼈 아팠다./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