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이부전 2타점 2루타 쾅!…타율 3할1푼(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01 20: 06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을 유지했다.
오릭스의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1회 무사 2,3루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하지만 2회 1사 1,2루서 3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 우익수 뜬공, 8회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고른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한편 오릭스는 세이부를 7-1로 꺾었다. 오릭스는 1회 히라노 게이치의 볼넷, 아다치 료이치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마련한 뒤 이토이 요시오와 이대호의 연속 2루타로 3-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회 2사 1,2루서 아롬 발디리스가 좌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아다치 료이치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3-0.
오릭스는 4-1로 앞선 8회 무사 2,3루서 미야자키 유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와 이토 히카루의 좌전 안타, 고토 슌타의 1루 땅볼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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