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 후반 수원 조동건이 전남 김동철의 반칙에 쓰러지고 있다
K리그 클래식은 이날 마지막 경기인 26라운드까지 성적을 토대로 상위 7개팀, 하위 7개팀이 그룹 A,B로 나뉘어 9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스플릿 라운드가 진행된다.
수원은 K-리그 클래식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승점 40점으로 7위 부산(37점)에 3점 앞서 있다. 그룹A 확정까지는 승점 1점이 남아있다. 하지만, 7,8위 부산, 성남이 승리를 거두고 수원이 전남과의 경기에서 대패할 경우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반면 현재 승점 28점으로 10위를 기록 중인 전남은 하위 스플릿에서의 순위 싸움을 위해서라도 간과할 수 없는 승부다.
수원은 최근 전남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전남과의 10번 맞대결에서 3승 1무 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