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강등그룹과 승점차를 벌려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9.01 21: 04

"강등그룹과 승점차를 벌려야 한다."
전남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3 26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6승 10무 9패 승점 29점, 9위로 하위 스플릿에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
전남 하석주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수원과 우리 모두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양팀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 감독은 "9위로 하위 스플릿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순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선수들에게 다시 긴장감을 불어 넣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강등팀 그룹과 승점차를 벌려서 내년 시즌의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석주 감독은 "하위 스플릿은 매 경기서 사력을 다한다. 따라서 실력차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대구와 경남은 홈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한다. 원정서는 승점 1점을 따내야 한다. 그렇게 승점을 따내면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야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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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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