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추석 소비자 피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장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소비자 등을 치는 악덕 업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추석 소비자 피해 주의보에 네티즌들은 "좋은 한가위 명절에 사기꾼들한테 코 베이지 않게 다같이 조심합시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추석 소비자 피해 발생을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발생한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택배, 여행, 추석선물세트, 묘지관리대행서비스 등 4개 분야를 콕 집어서 소비자 주의를 요구하근 추석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해 주목을 끌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택배의 경우 설이나 추석 등 최대명절 때는 폭발적인 물량 증가로 소비자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배송 지연은 물론이고 잘못된 배달이나 파손, 변질 등의 사례도 자주 보고되 소비자 주의를 요망하고 있다.

명절 때마다 갈수록 늘어나는 해외 여행객을 노린 사기극이나 피해사례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일부 악덕 여행사는 요금을 받고도 아예 여행 자체 출발을 못시키거나 수준 이하의 숙식을 제공하는 등 파렴치한 행동을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물에 편리하도록 고급 포장으로 꾸려진 추석선물세트도 가격 대비 부실한 내용이나 터무니없는 바가지 사례가 자주 보고돼 추석 소비자 피해 주의보에 단골손님으로 오르고 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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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8시뉴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