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들고 故 정용훈 추모하는 수원 서포터즈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9.01 21: 34

수원이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기며 인천에 골득실서 앞서, 5위로 상위 스플릿을 맞이하게 됐다.
수원 삼성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3 2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수원은 12승 4무 9패 승점 41점으로 동류를 이뤄지만 득실(+9, +5)에서 인천을 따돌리고 5위로 상위 스플릿에 잔류했다. 전남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6승 10무 9패 승점 29점, 9위로 하위 스플릿에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

경기에 앞서 수원 서포터즈가 故 정용훈을 추모하며 국화꽃을 들고 그의 응원가를 부르고 있다. 정용훈이 운명한 8월 31일과 비슷한 날짜에 홈 경기가 열리면 수원 서포터스들은 국화꽃을 들고 그의 응원가를 끊임없이 불러왔다. 이날 전남과 경기서도 수원 서포터스들의 추모는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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