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일요일 예능 왕좌 수성할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9.01 21: 39

[OSEN=방송연예팀]개그콘서트가 일요일 예능 왕좌의 자리를 계속 지킬수 있을까. KBS 2TV의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가을로 접어든 9월 첫 방송에서도 다른 예능 프로들의 강력한 도전을 물리치고 시청률 선두를 지킬수 있을지에 시청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전국기준 1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7.4%)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16.8%)에 0.5% 포인트 앞서며 일요일 전체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집계표에 나온 그대로 현재 개그콘서트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를 앞세운 일밤이다.

특히 아빠어디가는 1일 송중국의 전원주택 바비큐 파티와 김성주의 막내딸 민주 등을 등장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진짜사나이도 멤버들의 감동 스토리에 힘입어 추격에 불을 댕기는 분위기다.
'일밤'과 일요 예능 왕좌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인 개그콘서트는 지난 달 18일 방송분에서 '일밤'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한주만에 다시 왕좌에 올라서는 등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개그콘서트에는 새코너 '놈놈놈', '로비스트' 등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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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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