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과 오나미가 가수 존박이 붙여준 별명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에는 박지선, 오나미, 송병철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지선은 오나미에게 “너 가수 존박 알지?”라고 말문을 연 뒤, 존박이 자신에게 만화 머털도사에 나오는 머털도사를 닮았다고 말했음을 공개했다.

이에 오나미는 “그래도 넌 주인공이지. 존박이 나한테는 108요괴에 나오는 질병요괴 닮았대”라며 “세상에 이거랑 나랑 어떻게 닮았다는 거야”라고 분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108 요괴에 붙은 숫자를 모두 더한 박지선은 “1 더하기 9 더하기 0은 9. 우리가 아홉수라 그래”라며 내년에는 국민요정이 되겠다고 다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min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