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ERA 3.70 & 33홈런’ NC, 내년이 더 무섭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02 06: 04

“자신감 갖고 시즌 끝내는 게 우리 팀에게 중요하다”.
NC 전력이 탄탄하다. 투타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후반기 상위권 팀들과 맞먹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2일 기준으로 NC는 승률 4할3푼3리로 신생팀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7위 KIA에 한 경기 반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NC는 지난 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KIA를 12-3으로 이겼다. 이재학이 5이닝 3실점으로 8승째를 수확했고 불펜은 4이닝 무실점했다. 타선은 16안타(3홈런)를 때려 12득점했다. 지난달 31일 NC는 이성민이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다. 또 3홈런을 터뜨린 방망이를 내세워 KIA를 7-3으로 눌렀다. 이틀 동안 실책도 나오지 않았다.

김경문 NC 감독은 지난달 17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갖고 시즌 끝내는 게 우리 팀에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16일 마산 삼성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승을 따낸 노성호를 두고 한 말이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 한 명마다 자신감을 갖고 시즌을 마치기를 바랐다.  
또 김 감독은 이날 “남은 시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잡아야 한다. 올 시즌 마무리를 잘하고 내년까지 좋은 흐름으로 가야 한다. 1점차 승부에도 강해져야 된다”고 남은 시즌 구상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해서 4할 승률을 지키겠다"고 했다. 
NC는 2일 현재 후반기 17승 14패 1무를 기록해 승률은 5할4푼9리다. 17승 가운데 1점차 승리는 4차례 있다. 2점차 승리까지 확대하면 17승 가운데 10승이 2점차 승리였다. 그만큼 뒷심이 세졌다. 후반기 강해진 불펜 덕분이다. 불펜 평균자책점(3.30)은 선발 평균자책점(3.93)보다 낮다.
타선도 매섭다. NC는 후반기 32경기에서 33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10경기에서 2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3홈런 경기는 4차례 있다. 시즌 전체로 볼 때 이호준(18개), 권희동(12개), 나성범(12개), 모창민(12개)이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 홈런 타자가 4명인 팀은 NC와 넥센이 유이하다.
NC는 정규리그 20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NC가 남은 경기에서는 어떤 자신감을 수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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