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개그 콘서트' 허민이 개그우먼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타고난 입담과 순발력, 그리고 몸개그를 불사하는 과감성을 갖춘 3박자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웃음폭탄을 선물하는 게 바로 요즘 '허민'이다.
허민은 1일 밤 화끈하고 섹시한 탱고를 추면서 KBS 2TV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오프닝을 맡아서 눈길을 모았다. KBS뿐 아니고 한국 정통코미디 프로를 대표하는 '개콘'에서 오프닝 코너를 진행할 정도로 허민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개그 실력뿐 아니고 아리따운 미모와 날씬한 몸매를 겸비하는 게 최근 특급 개그우먼들의 구비조건. 허민도 결코 이에 빠지지 않는 8등신 미녀 개그우먼으로 손꼽힌다. 그리고 이날 '개그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서 허민은 유감없이 그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허민은 김재욱과 강렬한 탱고를 추며 호흡을 맞췄다. 김재욱은 “내 사랑 모니카. 당신 오늘 생일이니까 선물 하나 사줄게”라며 “건전지를 사줄 거야. 건전지는 힘세고 오래가니까”라고 뜬금없는 개그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민과 김재욱에 이어 등장한 황신영 이상호는 대화에 맞춰 상황을 연상케하는 몸개그를 펼쳐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BS 제공 '개그 콘서트' 허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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