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 '빨간 불도 무시했나?'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9.02 08: 17

[OSEN=이슈팀] 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이 기관사와 여객전무, 관제실 근무자들의 조그만 부주의들이 겹쳐서 일어난 인재인 것으로 관계기관 등의 조사결과 밝혀지고 있다. 이번 대구역 열차 추돌 사고는 지난 달 31일 무궁호와 KTX 등 열차 3편이 서로 충돌하면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인재였다는 것이다.
항공철도조사사고위원회 등의 조사에 따르면 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은 이날 오전 7시12분께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가 대구역에 진입하면서 선로에 설치된 신호등의 빨간불을 무시하고 계속 운행하면서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부산발 서울행 KTX열가 다른 선로를 통해 대구역에 들어오다가 손쓸 틈없이 무궁화호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잘못된 출발신호와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그냥 운행한 기관사, 대구역 관제업무에 빈틈을 보인 관제실 등이 겹치면서 결국 이날 대구역에서는 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한 셈.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번 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이 인재로 확인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구역 열차 사고로 인해 주말동안 대구역 열차 운행이 장시간 중단되면서 수많은 철도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재발 방지에 주력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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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대구역 열차 사고 뉴스 보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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