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광고주가 좋아하는 이유..완판 행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9.02 08: 38

월화극 1위 행진 중인 KBS 2TV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가 매회 광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굿 닥터'는 지난 달 5일 방송된 1회 분부터 지난 달 27일 방송된 8회 분까지 연속 8회 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월화극 왕좌를 수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6회 분은 시청률 20%(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굿 닥터'는 1회부터 8회까지 전회 광고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니시리즈 장르의 경우 보통 15초 광고를 기준으로 광고가 담겨지는데, '굿 닥터'에는 15초 뿐만 아니라 30초 광고까지 포함, 약 22개~24개의 광고가 드라마 시작 전과 시작 후 방송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굿 닥터'의 광고 완판 기록은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진행됐고, 그런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첫 방송 전에 이미 ‘굿 닥터’ 1, 2회 분에 대한 광고가 선 판매 되는 기록을 보여줬던 것. 주원-문채원-주상욱 등 세 배우에 대한 신뢰감과 새로운 메디컬 드라마를 완성시킬 박재범 작가-기민수 PD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굿 닥터'의 주 시청자층은 확고한 구매력을 지니고 있는 20~40대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는 터. 이와 관련 광고주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귀띔이다. 관계자는 "더욱이 막장 없는 순수하고 깨끗한 드라마라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광고주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방송 전 1,2회 부터 광고가 모두 판매된 것은 주원-문채원-주상욱 등 주연 배우들과 박재범 작가, 기민수PD에 대한 기대감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삼박자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시청률은 물론 작품에 대한 평가 또한 뜨겁다. 끝까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 닥터' 9회분은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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