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유리베! 때리진 말아줘!'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9.02 08: 41

LA 다저스가 든든한 마운드의 힘과 야시엘 푸이그의 한 방에 힘입어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4연승을 내달렸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6회 터진 푸이그의 결승 솔로홈런과 선발 잭 그레인키의 7이닝 1실점 역투를 등에 업고 2-1로 이겼다.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에서 모두 이긴 다저스는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81승55패를 기록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의 3연전을 모두 역전패로 내주는 수모를 맛봤다.
선발 잭 그레인키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의 빼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14승(3패)을 기록했다. 팀 내 다승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레인키는 이날 안타 하나와 도루 하나를 추가하며 만능 플레이어의 재능을 뽐냈다. 타석에서는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린 푸이그가 멀티히트를 치며 팀을 이끌었다. 선두타자 크로포드도 2안타를 신고하며 좋은 활약을 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선발 로스가 5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아내며 1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뒷심 부족을 실감해야 했다. 항상 다저스를 상대로 끈질긴 면모를 보여주곤 했던 샌디에이고는 이번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덕아웃에서 다저스 류현진이 유리베의 머리를 해바라기씨 봉지로 쳤다. 이에 유리베가 장난으로 주먹을 들어올리자 류현진이 놀라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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