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결혼, 2년 열애 끝 1일 제주서 결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02 08: 43

[OSEN=이슈팀]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이 지난 2년간의 공식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결혼에 골인했다.
둘은 지난 1일 오후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자신들의 별장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9월 결혼을 전제로 기존 결혼식과는 다른 방식을 검토했던 이들은 가족-지인들과 함께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효리의 소속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의 길종화 대표는 지난 1일 오후 OSEN에 "1일 이효리와 이상순이 결혼식을 올렸다. 그곳은 휴대 전화도 잘 터지지 않는 외지고 한적한 곳이다"면서 "떠들썩한 결혼식을 원하고 있지 않았던 만큼 말그대로 '식 없는 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1998년 핑클로 데뷔해 2004년 솔로 앨범 '텐미닛'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수많은 예능에 출연해 쿨한 성격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배우자 이상순은 1999년 밴드 롤러코스터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아내 이효리처럼 동물 애호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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